작성자 이선아
작성일 2015-06-09[10:14]
조회 58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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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시간을 작은 시골학교에서 근무를 했죠.
전교생은 약30-80명 정도의 소규모 학교이다보니 반학생들 숫자도 5명-11명 정도여서
목소리를 크게 내어 수업을 할 필요가 없었답니다.
교실수업은 도란도란 토론하듯이~
아이들이 시끄럽게 한다해도 몇명의 학생들이 떠드는 소리는
20-30명의 학생들이 떠드는 소리에 비교할 수가 없었죠.
교사들이 목이 아파서 고생한다는 소리는 매스컴에서나 들을 수 있는 먼먼이야기였답니다.
원래 목소리가 가늘고 맑은 소리였기에 목소리 만큼은 자신있었어요.
그런데 근무지가 달라지면서 학급 학생수가 30여명 정도가 되면서
첫 3월에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지요.
두둥~ 성대결절!!
치료끝에 목소리를 찾기는 했지만 옛날의 목소리가 아니예요
조금은 쉰듯한 목소리 ㅠㅠ
2005년!!
그때부터 쓰기 시작한 무선마이스와 스피커가 지금까지 3개째 랍니다.
첫번째
두번째 제품은 타 회사의 제품이었는데
스피커와 마이크의 거리에 따라서 찡~하는 심한 소리가 났고
교실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어요.
그리고
세번째 화인엑스엔씨의 FW-35UN을 구입하게 되었어요.
마이크와 스피커가 어느정도 가까워서는 심한 하울링현상이 나타나지 않는점
교실뿐만 아니라 강당에서 사용해도 어려움없이 전체 학생들이 들을 수 있을 만큼의
소리크기를 가졌다는 점이 매우 좋았어요.
뭐니뭐니 해도
체육시간, 체험학습과 같은 야외활동에서
넘 편했어요.
야외에서도 목에 무리가 가지 않고 쉽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고
학생들도 집중을 잘 할 수가 있었어요.
내 목소리를 지켜주고 있는 화인엑스엔씨 감사드려요.
벌써 3년째 같은 제품을 쓰고 있는데
고장하나 없군요.
지난 운동회때 우리반 학생이 마이크를 밟아서 -마이크를 구매했는데-
3년이나 지났지만
스피커에 맞는 마이크를 금방 찾을 수 있었답니다.
앞으로도 계속 아끼면서 사용할것 같아요.
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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